캘리 묵상

해당 갤러리는 캘리그라피 작가이신 하울교회
한 성도님의 달란트 나눔으로 함께합니다.
주일 예배 말씀을 묵상하고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 깊이 새겨지길 소망합니다.

그래도 가야할 길

압살롬의 반역이 끝나고...

아들의 잃은 아비의 슬픔 vs. 전쟁을 승리한 왕의 기쁨


다윗은 전쟁에서 이겼지만 아들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전쟁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슬픔이 곧 백성들의 슬픔이 되었고,

부끄러운 도망자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에 요압은 왕에게 나아가 담대하게 말합니다.


"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사무엘하 19:7]


요압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도 같았습니다. 다윗은 이제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왕권의 회복에 힘쓰게 됩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때, 힘들고 지치고 낙망하고 어려운 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 머물지 말고 일어나서 나아가기로 결단하십시오!

어려울 때에 진짜 믿음의 신실함이 드러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