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묵상

해당 갤러리는 캘리그라피 작가이신 하울교회
한 성도님의 달란트 나눔으로 함께합니다.
주일 예배 말씀을 묵상하고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 깊이 새겨지길 소망합니다.

입장은 다르나 같은 곳을 향하는 우리

우리 모두는 각자의 상황과 환경에 따른 각기 다른 입장들이 있고,

그 중에서도 나의 상황이 가장 힘듭니다.

특별히 베드로전서 5장에서는 세대 간의 입장에 따른 권면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장로들 vs. 젊은 자들"


그러나 각자의 입장은 다르지만 '반대편'은 아니라 '공동체'입니다.

입장은 다르나 '같은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를 마치며...

처음 1장에서 전하고자 하는 은혜와 평강을...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베드로전서 1:2]


마지막 5장에서도 동일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베드로전서 5:14]


남극의 황제 펭귄이 눈보라와 추위 속에서도 알을 지키고 번식할 수 있는 것은,

수십~수백 마리의 펭귄들이 서로 몸을 밀착하고 서서 천천히 주위를 돌다가 

바깥 쪽에 서 있는 개체가 체온이 낮아지면 안쪽에 있는 개체와 자리를 바꾸면서 

전체 집단의 체온을 계속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서로 문안하라!"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고난 가운데 홀로 버티지 말고 서로 문안하며

주님의 공동체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


©20220605 하울교회 주일설교 nobly_calli